World Economy in 2025: Great Depression? Recovery after Trump’s Presidency? The Clash of Prophecy and Reality
2025년, 세계 경제는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 속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는 시작부터 전 세계에 정치, 경제, 외교적 파장을 일으키며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총격 미수 사건, 그의 2024년 대선 재선 성공, 그리고 한 미국 예언가가 주장한 ‘2025년 세계 대공황’ 예언이 맞물리면서 국제 사회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달간 경제 지표들은 예상과는 달리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예언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미국 예언가의 충격 발언, “2025년 세계 대공황 시작”
미국 오클라호마 주의 목사이자 자칭 예언가인 브랜든 데일 빅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와 그의 재선 승리를 예언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4년 3월, 그는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총격을 당할 것이며, 총알이 그의 귀를 스치고 고막이 손상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예언은 2024년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 주 버틀러에서 실제로 발생한 사건과 놀랍게 일치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귀에 총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또한, 빅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후 미국 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보다 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러한 예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극단적인 경제 정책과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은 이러한 비관적인 전망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브랜든 데일 빅스의 예언은 단순한 음모론으로 치부하기에는 실제 사건과의 높은 일치성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행보와 미국 경제의 향방에 대한 논의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되었지만, 현재로서는 그 예측의 정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재임 후 경제 회복세, 현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1월 20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으며, 초기에는 강경한 정치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100일 동안 141개의 행정명령을 발동하며 이전보다 더욱 강력한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미국 경제가 1분기 GDP –0.3% 감소, 제조업 경기 위축, 수출 감소, 소비 심리 하락 등 전반적인 침체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정부가 망쳐놓은 경제를 수습 중”이라며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미국 경제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분기 GDP는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제조업 지표와 소비 심리도 점차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일부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관세 폭탄의 부메랑,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한번 관세 장벽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했습니다. 중국산 제품뿐 아니라 유럽, 한국, 일본, 멕시코 등 전방위적으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입 물가는 급등하고 수출은 급감하며 미국 내 생산업체조차 타격을 입었습니다. 무역 전쟁의 파장은 세계 공급망 재편에 영향을 미치며, 한국, 일본, 대만, 동남아 국가들 모두 긴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은 한국, 일본, 인도와의 무역 합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관세 폐지를 위한 ‘7월 패키지’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새로운 무역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협정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대선을 앞두고 있어 대미 외교 전략을 재정비하는 중입니다. 무역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삼성, 현대차, LG, 포스코 등 수출 대기업들은 계획 수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한미 FTA 재협상이나 추가 관세 우려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한국 경제에도 직접적인 충격이 예상됩니다.
‘50501 운동‘, 미국 전역에서 반 트럼프 시위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하고 논란이 많은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5월 1일 ‘50501 운동’으로 불리는 메이데이 대규모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동시에 벌어졌습니다. 이 운동은 노동자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수천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과 사회 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자리였습니다.
시위대는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D.C., 그리고 중소 도시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집결해, 행진과 집회, 연설, 그리고 예술적 표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시위 현장에는 노동조합과 진보 단체, 학생, 이민자 권리 단체 등이 적극 참여해 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시위자들은 “트럼프는 부자들만을 위한 정치인이다”, “경제적 고통은 서민과 노동자들의 몫이다”, “공정한 임금과 복지를 보장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고, 플래카드와 배너에는 ‘모두를 위한 경제정책’, ‘이민자 권리 보장’, ‘사회적 평등 실현’ 등의 문구가 적혔습니다.
많은 도시에서는 행진이 주요 도심과 정부 청사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일부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되었지만, 몇몇 지역에서는 경찰과 충돌이 발생해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대체로 시위를 허용하며 평화적인 집회를 지원하는 한편, 일부 폭력 사태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이번 ‘50501 운동’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 중 가장 큰 규모의 민심 반발로 평가받고 있으며, 정치적 파급력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동자와 중산층 시민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불평등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선거와 정책 방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예언과 현실, 세계 경제의 향방은?
브랜든 데일 빅스의 예언처럼 정말 대공황이 시작될까요?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 하나하나가 전 세계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서 한국 역시 무역, 금융, 외교 전방위에서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2025년 하반기, 세계 경제의 향방은 더욱 예측 불허입니다.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